[생각] 주식과 공부

 

주식을 하면서 공부(배움)에 대하여 생각난 것이 있어서 글을 작성해 본다.

 

주식은 하나의 생명체와 같아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들며 대응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생명체라 함은 심리적 상태를 내포하고 있으며 사고싶다 팔고싶다의 감정이 있다.

이에 대한 상한선과 하한선으로 매물대가 있으며 이 선들을 돌파 시 상승 및 하락을 볼 수 있다.

이 원리에 착안함에 따라 원하는 매물대에 오면 매수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분할 매수 매도를 통하여 심리적 저항을 넘거나 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상단 저항선에서 5% 전후로 분할 매도를 계획한다면 심리적 저항선을 맞고 주가가 하락하여도 절반 이상은 매도에 성공 가능하다. 상승돌파 시 더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지지선들은 수도 없이 변화며 새로운 대응을 맞이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저항선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이 절대적인 기준으로 될 수가 없다.

 

개인이 기관보다 유리한 것은 시간이라고 하지만 시간 자체가 기준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필연적으로 도달하는 저항선 터치 시점까지 여유가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즉, 저항선의 도달이 우리가 대응해야할 시점인 것이다.

 

미국주식 기준으로 1년에 대응 횟수는 5회정도 되는 것 같다. 이 것을 스윙기법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시간이 기준이 아니고 저항선 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때 대응함에 따라 공부를 하며 이를 적용함에 있어 보이지 않던 점을 알게 되었다.

 

일례로 시험공부라는 마감기한이 정해져있는 공부의 경우 정해진 양을 마감 기한 전까지 자유자재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할 것 이다. 인강을 몇회독했니 책을 몇회독 했니 정량적 요소가 아닌 지식의 체화라는 정성적 요소를 뜻한다.

 

유투브 등의 댓글을 보게되면 몇시간 하셨어요? 실력은 어느정도셨어요? 대학은 어디셨어요? 이런 댓글들은 하등 쓸모가 없다고 생각된다. 결국 각자의 위치에서 본인의 노력으로 성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해당 내용을 소화하는 것이 절대적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가끔씩 답답한 댓글들을 보는데 공부를 함으로써 자격증을 성취하거나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대학교가 좋았네', '부모님이 똑똑하네' 등의 상대적 요소를 기준으로 나보다 조건이 좋으면 나에게는 못하는 이유이고 나보다 조건이 나쁘면 내가 가능한 영역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것은 마치 내 위는 안되고 내 아래여야 한다는 느낌이다.

 

불가능한 이유를 만드는 사람은 성취하지 못한 사람인 것을 보면 나는 의아하다. 해본사람은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그들은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

 

결국에 중요한 것은 해당 필요한 지식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서 목표에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을 아무리 많이 주거나 적게 주어도 내가 소화를 해내면 되는 것이다.

나의 그릇을 키우거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찾아야 세상살기가 더욱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은 경쟁사회를 그대로 온몸에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인지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다들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각 개개인이 행복하게 살면 그만인 것 같다.

 

태어난 김에 잘살아보자.

 

자기통제라는 것을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 충족해야 함을 요즘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내가 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기위한 시스템안에 나를 밀어넣어야 움직이는 피동적인 존재 같다.

 

스터디카페에 나를 넣어야 그 주변의 분위기와 통제력을 강화하고 스탑워치를 통한 시간의 통제로 불필요 행동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생활도 만족하지만 더 나은 생활을 지향하기에 할 수 있는 것 같다.

 

몰입 및 집중 없는 삶을 못견뎌 뭐라도 붙잡고 해야하는 나의 성격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여 주저리주저리 작성해 재미있었다.